마음이 편한곳 1584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해나 착오가 생겼을 때 서로 따지고 나루라고 말다툼하기 보다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과부터 먼저 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아파트나 할인점, 은행 등의 여닫이문을 드나들 때 바로 뒤에 사람이 따라오면 문을 놓아버리기보다는 문을 붙잡은 채 기다려 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섰을 때 내리는 사람을 밀치며 끼어 타기 보다는 다 내릴 때까지 비켜주며 기다렸다 타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이나 말썽을 부릴 때 길에서나 공공장소에서 욕하고 때리기 보다는 잠시 동안 꼬옥 붙안고 타이르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산길이나 골목길에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때 비좁은 길에서 어깨를 부딪치며 지나치..

마음이 편한곳 2021.10.12

낯설지 않기를 바라면서..

낯설지 않기를 바라면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절망,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법정 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마음이 편한곳 2021.10.11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보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 평면적으로 보지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내게 없는 것, 내게서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내게 있는 것, 내게로 오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 모두..

마음이 편한곳 2021.10.10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부족함이 많은 인간 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 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후에 일을 미리 생각하고 느끼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하고 변함없는 마음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 합니다 가진 것을 잃었을 때 깨닫는 소중함은 이미 늦게 되니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는 있으나..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는 못하고 사는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아픔과 ..

마음이 편한곳 2021.10.08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다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자리를 채워 주길 원합니다 서로 언제나 함께하여 식탁위에 간을 맞춰주는 하나의 의미입니다 만남이 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소금과 물의 만남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ㅡ삶의 지침서 중에서ㅡ

마음이 편한곳 2021.10.07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건!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건!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엔 사람은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 자신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고 보고파서" 그 한마디에서도...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을때 우린 감동석인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어떤 사람을..

마음이 편한곳 2021.10.06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마음이 편한곳 2021.10.05

인생과 마음의 양식...

◐ 인생과 마음의양식... ◑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푼, 좋아하고푼,친해보고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

마음이 편한곳 2021.10.04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

마음이 편한곳 2021.10.03

오늘의 질문

*♤ 오늘의 질문 ♤* '인도의 시성'타고르는 자기관리에 엄격했습니다. 그는 깊은명상을 통해 예지로 빛나는 시를 썼습니다. 그에게는 따르던 다섯 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그에게 "어떤 사람이 인생의 승리 자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그러자 한 제자가 다시 "자기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타고르는 다섯 명의 제자들을 한 사람,한 사람 주시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그가 제자들에게 한 가지씩 질문했습니다. "첫째,,오늘 어떻게 지냈는가?" "둘째,,오늘 어디에 갔었는가?" "셋째,,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넷째,,오늘 무엇을 하였는가?" "다섯째,,오늘 무엇을 잊어버렸는가?" 그런 후 ..

마음이 편한곳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