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사람들, 정말 많아 ♥
유명한 드라마 작가인 한 분이 바쁘게 일하던 어느 날,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운전 중에 휴대폰이 울려서
받으려다가 차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고,
그걸 주우려다가 좌회전하던 차와 그대로 충돌한 것입니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 보니 차는 완전히 부서져 있고
그는 차밖으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차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깨어 나자 주변 사람들이 "정신이 드세요?"라고 묻고 걱정해 주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내 가족도 아닌데, 내 친구도 아닌데,
모두 나를 모르는 사람들인데 왜 내 걱정을 해주는 걸까?
왜 저렇게 안타까운 얼굴들을 하고 있는 걸까?’
정신을 다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그는 그 사실이 궁금했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죽다가 살아나셨네요.”라고 기뻐해 주는 얼굴,
“머리 움직이지 마세요. 팔은 그냥 그렇게 하고 계세요.”라고
걱정해 주는 얼굴, “우선 아무 생각도 하지 마세요.
안 죽었으면 된 거예요”라고 위로해 주는 얼굴…,
모두 낯선 얼굴이요 타인이었습니다.
경찰도 마치 내 식구처럼 걱정하는 얼굴로 그에게 엠불런스가
곧 올거라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타인들이 그를 부축해서 엠불런스로 옮겼고,
타인들 덕분에 병원에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후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는 동안에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참 착한 사람들이 많구나. 남의 불행을 내 일처럼 걱정해 주고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함께 겪어 주는 사람들,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남에게 달려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구나.’
그전에 그는 타인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기 이익만을 추구하려고 아귀다툼 하는 사람들이
바로 타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가 난 다음부터,
그는 누구를 만나면 이 말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착한 사람들, 정말 많아!”
그리고 그는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않으며
살고자 했던 마음도 크게 변했습니다.
그는 사고를 당하고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고를 통해 따뜻하고 착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참 많다는 사실,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 서로 기대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따뜻하고 타인의 불행에
가슴 아파하는 착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 모자란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기대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도 자주 느끼게 합니다.
외로운 타인에게 내 어깨를 내어주는 일,
그리고 추운 등을 서로 기대는 일,
그게 곧 우리가 살아가는 일이겠지요.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당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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