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보여줄수 없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는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됩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것...
자연을 신비로 물들게하는 쪽빛 하늘도...
대지에 풋풋함을 새겨주는 나무들도...
볼 수 있을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보여주려 애쓸수록...
단청같은 은은한 향은 어느새 독해지고...
순백한 모습에 짙푸른 이끼로 가득해지는것...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자연은 폐허로 남겠지만...
사랑이란...
숨어있을수록 더욱 간절하게합니다.
자연이란 성질은 보여주는 아름다움이라면...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때 빛이 나는것.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는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야하는 혁명같은것.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하겠지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없는것입니다.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느낄 수 있을때 비로소...
그 결실을 맺게 되는것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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