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가는 아름다움

나이 들어 가는 아름다움

 

 

부드러움, 애정, 존경의 감정에는 연령이 없다.

뿐만 아니라 태풍의 시기가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지난날에는 불완전한 점도 있었던 사랑이

나이와 더불어 불순물을 씻어 버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맛을 띠는 일이 흔하다.

 

신실한 사람은

늙음도 극복 할수가 있다.

 

- 앙드레 모루아 의 ( 나이드는 기술 ) 중에서 -

 

 

젊을때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의욕적이고 정열적으로

힘있게 행동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나이가 든 사람은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신중하고 지혜롭게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긴 인생여정을 통해 습득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의 상징입니다.

 

또 나이는

얼굴이나 피부를 변화 시키고.

자신의 냄새까지도 변화를 시킵니다.

 

나이가 들수록 곳곳에 불순물이 끼어

악취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래 된 술처럼 더 맑고,

그윽한 향기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 드는 기술은

자기의 냄새를 만들어 가는 기술이며,

자기를 만들어 가는 그 기술의 핵심이지

않나 싶네요!

 

젊었을 때 힘이 있다고 해서

자기 힘만을 믿고

교만한 마음으로 힘을 과시하며

성실하게 일하지 않으면

후에는 삶의 지혜조차 쌓지 못한

추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후에 백발만 무성하게 될것입니다.

 

아직 힘이 있을 때

우리는

내 삶의 자리에서 의욕을 품고

최선을 다하는 생활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므로써

나이가 들어 갈수록

연륜에 의한

고상한 품위를 지니게 되고

부드럽고 우아하며

원숙한 사랑을 나누는

멋진 흰머리를 휘날리는

노년이 되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무룻..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나이든자의 아름다운 것은

흰머리라" 하지 않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