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여백이 있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산 그리고 바다 2022. 1. 27. 08:58

 

여백이 있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그대 조금만 남겨 두십시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그대 자신을 위해서..

그대의 인생을 무언가로 꽉 채우려 하기보다는

부족한 것 같아도 비워둘 줄 안다면

조금 더 당신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질테니까요..

 

빽빽히 나무로 들어선 숲보다는

적당히 비어 바람도 쉬어가는 숲이 평온합니다.

우리네 인생도 빈 틈이 없는 삶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비어있는 듯 여백이 있는

삶이 훨씬 편해보이고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기에 불만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할 수가 없는 거지요.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가져야 하니까요.

자신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십시요.

내가 무엇인가를 더 가지기 위해서보다는

과감히 털어버릴 수 있을 때에 조금 더

행복앞으로 다가서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땐 캔버스가 잘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유화보다는

밑그림이 보일 것 같은 수채화가 좋을 때가 있습니다.

불투명해 보이는 것보다는 맑아서

다 보일 것 같은 수채화처럼

보이지 않는 삶보다는 적당히 보일 것 같은

그런 인생...어떤가요?

 

여백이 있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가구로 꽉 채워진 공간보다는

작은 그림 몇 점이 놓여있는...

여백이 있는 공간이 우릴 편하게 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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