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
당신입니다.
'마음이 편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0) | 2021.12.21 |
---|---|
좋은 생각중에서 (0) | 2021.12.20 |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0) | 2021.12.18 |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0) | 2021.12.17 |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0) | 202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