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남단에 위치한 보니파시오(Bonifacio)의 석회암 수직 절벽에는
사선으로 깎은 돌 계단이 있다.
아라곤 왕의 계단(The Staircase of the King of Aragon)으로 불리는 이곳은
경사가 약 45도로 187개의 단이 있다.
절벽 위에는 유명한 보니파시오의 절벽 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해안가의 산책로와 연결된다.
전설에 의하면,
1420년 보니파시오 공성전 당시에 아라곤왕국 알폰소5세가 병사들에게 명령하여
하룻밤 만에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또한 신석기 시대에 이미 첫 번째 계단이 파져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곳은 코르시카 남단의 전략적 요충지로 나폴레옹 및 1,2차 세계대전 유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예전에 이 길은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산책을 위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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