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미운 오리새끼에서 어여쁜 백조로

산 그리고 바다 2020. 9. 21. 16:51



♥ 미운 오리새끼에서 어여쁜 백조로 ♥

 



<미운 오리새끼>를 쓴 안데르센은
1805년 덴마크 오덴세라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헌 신을 깁는 일을 하는 신기료장수였습니다.



긴 판잣집의 방 한 칸에 세 들어 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나마 아버지까지 일찍 돌아가셔 어머니와 외롭게 살아야 했습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으며 열세 살의 나이에 공장에 다녀야 했습니다.



그의 외모는 버쩍 마른 키다리에
두 팔은 남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길었고
눈은 움푹 패였으며
코는 유난히도 길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가 쓴 동화 속 ‘미운 오리새끼’와 같았습니다.



그런 그가 성공해 보이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으로 간 것이 열네 살이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천대하고 구박하던 형제와 이웃을 떠나
자신을 좋아하는 이들을 찾으러 떠나는
미운 오리새끼’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열여덟 살 때는 자기보다 여섯 살이나 아래인 아이들과 같이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다른 아이들보다
몇 년이나 더 다니고서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펜하겐에서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안데르센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고, 작가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안데르센 이전이나 이후에 동화작가가 없었던 것이 아닌데도
우리는 동화하면 먼저 안데르센 동화를 떠올리게 됩니다.
결국 그는 끊임없는 불굴의 의지로 ‘미운 오리새끼’에서
‘어여쁘고 하얀 백조’가 된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가난이나 장애를 핑계 삼지 않고
자신의 꿈에 이끌리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무엇이 당신의 손을 잡고 있습니까?
그것은 밝은 길로 이끄는 것인가요?
어두운 길로 잡아끄는 것인가요?
시끌벅적한 넒은 길로 이끄는 것인가요?
한적한 좁은 길로 들어서게 하는 것인가요?



그 길 끝에 꿈꿔 온 세계가 있습니까?



자신이 무엇에 이끌려 가는지를 모른다면
이정표도 없는 길을 무작정 가는 것과 같습니다.
길이 어디로 향해 나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무릇 참으로 위대한 것은 서서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 속에서 이루어진다.” -세네카


꿈에 이끌리는 불굴의 의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당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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