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가장 숭고한 정신의 힘 ♥
간디는 인도의 명문 출신으로 4년 동안이나 런던에서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어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남아프리카의 중요한 소송을 담당하고 떠날 때에는
1년 이상 머무를 생각이었지만, 그곳에서 동족이 당하는
천대와 참상을 목격하고 거기서 20여 년을 어쩔 수 없이
투쟁 속에서 보내게 된 것이었습니다.
프로토리아(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로 가는 차중에서
분명히 1등 차표를 들고도 1등 찻간에 앉을 수 없다고 호령하는
차장과 간디는 맞서서 싸우는 도리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끝까지 굽히지 않고「내 발로 걸어서 나가지는 못하겠다」고
버티므로 힘센 차장이 끌어내렸다고 하는데,
그것이 간디의 위대한 특색인 것 같습니다.
비폭력 ‧ 무저항은 결코 약자의 무기가 아니고
오히려 무서운 정신력을 가진 용사들만이
표방할 수 있는 행동의 강령입니다.
이 사건 때문에 간디가 무수히 구타를 당하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간디는 인간의 숭고한 정신의 힘이 대포나
기관총이나 탱크보다 몇 천 배 강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는 이 정신의 힘을 근거로, 각종 투쟁방안을 연구하여
끝까지 싸우되 영국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영국 사람의 편견과 교만과 횡포를 미워하였습니다.
백인을 미워하지 않고, 백인이 가진 부당한 우월의식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이 간디의 위대함이었습니다.
그 점이 간디를 20세기에 호흡하는 모든 인간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가깝던 인물로 받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는 과연 원수를 사랑하려고 애쓴 사람이 아닌가!
그는 수없이 매를 맞고 모욕을 당하고 여러 차례 구속 ‧ 투옥되었습니다.
누군들 육신의 아픔을 환영하랴! 그도 조용히 처자를 거느리고,
변호사로서 생기는 수입을 가지고 단란하게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평화롭게 삶을 즐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두움의 아들들이 날뛰고, 포악한 권력이 태양을 가로막아
암흑이 짙어가는 데 안일하게 살아가는 것은 죄악입니다.
이런 때에는 먼저 깨달은 사람이 죽음을 각오하고 대중 앞에 나서야 합니다.
그러면 횡포 하는 권력이 그런 사람을 몇 잡아서
죽여 버리는 것을 그렇게 힘 드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개죽음이다. 그런 무지한 놈들에게 맞아 죽는 것이 개죽음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여 보라. 어떻게 그것을 개죽음이 되겠는가?
정의를 부르짖다 몽둥이에 맞아 죽은 것이 어째서 병들어 죽거나,
호텔에서 잠자다 타죽는 것보다 명예스럽지 못하다는 것인가?
간디가 죽음을 두려워하였더라면 인도는 독립을 얻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제는 희망이 없다고 낙담하고 자포자기할 때에
「아직도 사는 길이 있다」고 외치며 꿈을 키워줄 사람이
지성인 밖에 없지 않은가.
그래서 지성인들은 횃불을 밝혀 어두움을 밝혀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가 횃불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태우지 않으면 빛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도 총칼보다 강한 인간의 숭고한
정신의 힘을 가진 지성인들이여! 일어나라!!!
2017. 2. 6.
참된 지성인의 사명을 깨닫고 횃불을 밝혀 백성을 위로하는 당신이길....!!! 柳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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