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지람의 효력 ♥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하고 거만한 사람의 차이는 꾸지람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합니다. 꾸지람을 듣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이 세상에서 꾸지람을 듣지 않고 살 수 있을 만큼 온전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꾸지람은 보약과도 같습니다. 꾸지람을 듣고 자신을 추스르면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꾸지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공통 언어입니다.
꾸지람은 부모가 자녀에게 합니다. 남의 아이들에게는 꾸지람을 잘 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는 것을 보면 남의 아이들에게는 꾸지람을 잘 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는 것을
보면 남의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꾸지람을 해야 하는데 그리 쉽게 되지 않습니다.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그 부모도 좋아하지 않고 간섭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꾸지람은 스승이 제자에게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잘 되고
성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잘못된 길을 갈 수도
있고 바르지 못한 자세와 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인물 뒤에는 훌륭한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꾸짖고,
간섭하고, 나무라고, 시정해 주고, 귀찮게 하고, 성가시게 하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꾸지람이 싫고, 간섭이 귀찮게 하고, 억압이 고통스러웠지만
성공의 요인은 바로 꾸지람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꾸지람은 코치가 선수들에게 합니다. 코치의 꾸지람과 간섭을 잘 소화한 선수는
훌륭한 선수가 됩니다. 무리한 훈련을 시키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요구해도
따르는 선수가 성공하는 선수입니다. 자기의 이론과 맞지 않아도, 논리와
차이가 있어도 코치의 말을 잘 듣고 따를 때 승리하는 선수가 됩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컴 경기 때 세계 4강의 신화를 이루었었습니다.
모두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기적입니다.
그러나 기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히딩크 감독이 있었습니다.
그는 체력 훈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피나는 체력 훈련을 강행했습니다.
전술 훈련은 뒤로 미루고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계속하자 비난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선수 중 반발하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언론도 거들었습니다. 축구협회까지도
우려의 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체력훈련을 강행했습니다.
월드컴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펄펄 날아 다녔습니다.
유럽의 강호들에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뛰고 또 뛰어도 힘이 넘쳤습니다.
그 힘은 4강을 창조했습니다. 그의 꾸지람을 듣고 따라준
선수들의 인내와 정신이 4강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도 꾸지람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이 꾸지람을 친구로 삼아야겠습니다.
꾸지람을 싫어하지 않고 받아 들여야겠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의 꾸지람을 듣지 않고 교만하다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꾸지람은 부드럽지 않습니다. 매력도 없습니다. 좋지도 않습니다.
쓰고도 매운맛입니다. 싫어하고 피할만한 요소들만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력은 대단합니다. 꾸지람이 보약입니다.
꾸지람의 생명입니다. 꾸지람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꾸지람을 수용하고 그 꾸지람의 효력을 즐기는 당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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