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다시 채워가는 사람

산 그리고 바다 2019. 5. 31. 20:15


- 다시 채워가는 사람 -



텅~ 빈

바닥을...

밟아 본 사람만이

내려가는 길을 압니다


비를...

흠뻑 맞아 본 사람만이

젖어질 줄을 압니다


텅~~~

비워본 사람만이

채우는 것을 압니다


그런가 봅니다

붙잡는 것은 어렵지만

놓아버리기는 쉽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을 해야하는 우리

놓아버린 뒤의 후회보다는

나 스스로에게

다시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의 그릇에

너무 많은 것이 채워져 있다면

비워내고 다시 채우는

마음 비우기도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 본 자만이

진정의 평온을 아는 것이며


뼈가...

아플 정도로

외로움을 느껴 본 사람만이

고귀한 사랑을 아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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