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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것 (忍耐)은 고귀한 지혜와 덕이다

산 그리고 바다 2020. 7. 5. 16:30



♥ 참는 것(忍耐)은 고귀한 지혜와 덕이다 ♥


참을 인(忍) 자는 칼날(刃)을 심장(心)에 꽂은 형상이니 참는다는 것은
가슴에 꽂고 견디는 것처럼 아프고 쓰린 것입니다.


견딜 내(耐) 자는 그리고(而) 조금(寸) 더라는 뜻입니다.

즉 "이제는 더 못참겠다. 인내의 한계에 왔다"고 할 때

그때 거기서 "그리고 조금만 더" 견디어 보라는 것이 인내라는 뜻입니다.


"참을 인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자연과 시간과 인내 이 세 가지는

삼대의사(三大醫師)입니다.


역사를 뒤엎을 장사의 힘도, 조조를 무색케 할 뛰어난 지혜도 없다면
그냥 참고 기다리는 기술을 배울 것입니다. 인내는 분명히 고귀한 덕입니다.
의자와 범행 사이에는 인내라는 파수꾼이 있습니다.


우물 파는 데 가서 마실 물을 달라고 할 수 없으며,

아침에 암닭에게 알을 품게 해놓고 점심식사에
치킨 요리를 달라 할 수 없는 이치입니다.

배고프다 하여 한 알의 씨앗을 한줌씩 미리 나누어 먹는
조급한 무지보다는 이것을 심어 열 섬의 곡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다리는 지혜가 없다면 신호등을 기다리지 못해 5초 먼저 가던 차가
50년을 먼저 가는 우를 범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천자(황제)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을 것이요, 제후가 참으면 나라는 커나갈 것이요,
관리가 참으면 그 지위가 높아질 것이요, 형제가 참으면 집이 부귀하게 될 것이요,
부부끼리 참으면 일생을 해로하게 될 것이요, 벗끼리 참으면 의리가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요,
자신이 참으면 화를 입지 않으리라" (명심보감, 계성편).


옥토도 '인내'로 결실을 얻으며, 영혼을 얻는 것은 '인내'입니다.


"인내력을 온전히 발휘하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조금도 결함이 없는
성숙하고 원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참음(忍耐)의 고귀한 덕을 쌓는 지혜로운 당신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