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축구 골대에 붕대를 감다
산 그리고 바다
2020. 3. 17. 19:08
★ 축구 골대에 붕대를 감다 ★
학창 시절 자살골을 넣어 친구들에게 지탄을 받아
그 상처 때문에 평생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된 학생을 위해
축구 골대에 붕대를 감는 "붕대 클럽"이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 받은 사람들의 아픈 사연을 듣고,
상처가 남은 장소를 붕대로 감싸 마음을 치유해주고자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그 책 제목이 "붕대 클럽"입니다.
축구 골대에 붕대를 감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이
바로 '공감하는 마음' 입니다.
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마음,
그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되는 것이지요.
오늘 혹시 누군가의 아픈 사연을 들으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을 위해 단 한 번만이라도 붕대 클럽의
회원처럼 행동해 보시면 어떨까요?
수백 마디의 말보다 작은 행동 하나가
더 큰 위로를 전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