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마음 약한 중년여인
산 그리고 바다
2018. 6. 20. 19:05
♡ 마음 약한 중년여인 ♡
詩月; 전 영애
메마른 가슴에이슬비 내려
목 마름 적셔 주고
꽃들의 유혹중년여인
애간장 녹이네
웅장한 푸른 숲
터프한 남성 닮았나
윙윙울어 대는 산 자락에
지친 몸 쉬어가려 한다
한없이 그리운 당신
비가 내리면 오실까
햇빛 쏟아 지면 오실까
꽃 잎 지기 전에
눈치 끝 찿아 주세요
외롭다고고독하다고
어이 말로 다 하나요
단아한 모습
꽃보다 아름다운 중년여인
마음 약한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