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바다
2018. 4. 15. 20:10
◆ 놀다간다 전해라 ◆

♣ 놀다간다 전해라 ♣ 
“일(日)도 가고 월(月)도 가고 년(年)도 가니 세월(歲月)이라 하더라. 태양(太陽)은 그냥있어도 서산(西山)을 넘고 그 태양(太陽) 떠난 자리 월(月)이 나를 찾았더라.

그 누구도 가는 세월(歲月) 잡겠더냐? 난들 어이 잡을 소냐? 너도 가고 나도함께 가니 억울할 것 없다 만은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시간(時間)마저 쉼 없이 따라오네.

억울해도 조급(早急)해도 별수 없는 운명(運命)앞에 운명따라 세월 따라 순리(順理)대로 살자구나. 
지체 높은 어르신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돈 많은 재벌회장(財閥會長) 돈이 없어 못잡더냐?

모그룹 재벌회장(財閥會長) 병상(病牀)에 눕고 보니 나보다 못한 인생(人生) 격세지감(隔世之感) 느껴지네.

A사 잡스 회장(會長)님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억울할 것 하나 없네.

주어진 세월만큼 인생 한 번 못 즐길까? 억울해서 어이 갈 꼬? 주어진 시간만큼 사랑 한번 아니 하고 내 어찌 가겠더냐?

행여 저승사자(使者)가 날 찾거 던 놀다간다 전해라. 원(怨)도 한(恨)도 없이 사랑하며 임이랑 살아 보고 이 세상 싫증날 때, 임의 손을 잡고 알아서 간다 전해라!!“

= 가져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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