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주름을 만들지 않으려면...
한 암자에 스님을 만나러 갔었던 일이 있었다.
찾아갔을때 그 스님은 차를 마시는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는것 이었다.
우리들 생각에는 함께 들어가서
녹차 한 잔 이라도 같이 마시자고 하면
될텐데 하면서 내심 서운해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전해 들은 이유로는
차 만 마시는게 아니고, 정신 수양의 시간을
갖은 것이라고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 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라도
빼앗길수 없다는 일종의 자기 관리 였던 셈이다.
무릎을 딱 치면서 공감을 했었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루를 설계하고
충전도 하는 자기 만의 시간이
하루에 단 5 분이라도 꼭 있어야 한다.
내 경우에는 요즈음 밤 시간대에
나를 검토 하는 나 만의 시간을 갖는다.
책과 신문도 읽고, 글도 글적거리기도 한다.
정말로 맑은 정한수 한 대접 놓고
비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내일을 꿈꾸어 본다.
그 나마 이렇게 라도 자기 응시적인 자아를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꺼 같다.
늙지 않을려면..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더 하지만,
정열을 잃으면 마음이 주름진다는 이야기 처럼..
마음만은 청춘으로 지낼수 있고자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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