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가장 아름다운 소망

산 그리고 바다 2022. 4. 13. 09:20

☆…* 가장 아름다운 소망 *…☆

 

 

 

잔잔한 바다 저편 섬 마을에

 

작은 집 짓고

 

다정한 사람 손목 꼭 부여잡고

 

오손도순 한번

 

살아봤음 좋겠다.

 

 

 

하늘엔 뭉게 구름 연실 떠가고

 

작은 개천으로

 

졸졸

 

시냇물 흐르고

 

물욕의 세상

 

그곳에서 세상일 다 접어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종일토록 마주하며 살아봤음 좋겠다.

 

 

 

집 앞 텃밭도 일구고

 

작은 산에 하나가득 나무도 심고

 

어슴플 보이는 육지

 

저 멀리서

 

둘이서만 종일토록

 

그 섬을 거닐어 봤음 좋겠다.

 

 

 

아침이면

 

감자 몇 조각 내어 먹고

 

점심에는

 

나물로 찬을 만들어 먹고

 

저녁에는

 

물고기 발라 먹으며

 

그저 욕심 없이 살아봤음 좋겠다.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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