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산 그리고 바다 2020. 10. 25. 16:20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내가 가진 것을 생각합니다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잊어버립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내가 누리는 행복에 대해.

평범하고 주위에 너무 가까이에 있어

그 위대한 가치를 잊어 버리고.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끼며 움크린 채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하고.

소중한 이들을 잊어버리고,

뜨거운 가슴을 잊어버립니다...

 

더 큰 욕심을 바라며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잊어버립니다.

마음이 허전한 날엔 하늘을 봅니다.

 

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에서

내가 꿈꾸고 있는 미래를 봅니다.

문뜩 깨달게 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모셔온글)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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