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람♥
사람은 한 해의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네 가지 요소를 갖춰야 되는 것 같다.
인생의 봄과 인간의 가을과 인격의 겨울과 인물의 여름이다.
학생들을 볼 때마다 인생의 여름을 보는 것 같다.
아름다운 그들의 인물은 보기만 하여도 기쁨이 넘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의 속은 아직 여름이 아니다. 그들은 인생의 봄으로서 인생을 묻는다.
인생이란 무엇이냐.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인간이다.
인생이 만일 봄의 꽃이라면 인간은 가을 열매와 같다. 꽃 물음의 대답은 열매뿐이다.
세상에 인간처럼 고귀한 것은 없다. 인간이 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언제나 가을 열매처럼 자기 자신을 다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속에 있는 것을 다 털어 빈 공간이 되는 것이 참 인간이 아닐까.
이러한 인간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하늘을 쳐다보고 꼿꼿이 서 있는 나무가 인간이다.
인격은 본래 곧은 것이요, 굳은 것이요, 그것은 본래 신에게만 속해 있다.
신이 우주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이고 주인처럼 무서운 존재는 없다.
누가 감히 천명을 거스릴 수 있을까. 무서운 것을 가진 것이 인격이다.
마치 얼어붙은 겨울처럼 무섭고 떨린다.
그러나 흰 눈에 덮힌 겨울은 깨끗하고 한없이 거룩하다.
겨울에 눈이 많으면 여름에 물이 많다고 한다.
인격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인물이 따르기 마련이다.
잘 생긴 인물도 인물이려니와 위대한 인물도 인물이다.
그들은 여름철 뜨거운 빛을 인생을 위하여 쏟아 붓는다.
아름다운 인물이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기쁨이 넘쳐흐른다.
온 땅이 푸른 나무로 덮일 수 있도록 우리에게도 많은 인물이 나와야 한다.
즐거운 인생(仁 ), 뜨거운 인물(禮), 고귀한 인간(義), 무서운 인격(智),
이 네 가지, 즉 인의예지(仁義禮智)가 합칠 때 사람은 비로소 하나의 사람이 된다.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인격을 갖춘 사람 당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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