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개울물 처럼 ♧
산골을 졸졸 흐르는 계곡물
맑고 깨끗이 흐르는 맑은물 처럼
마음도 눈도 발도 깨끗이
그렇게 깨끗하게 살면서
유유히 흐르며 살고 싶다.
계곡물이 역류하지 않듯
삶을 되돌아 봄에 후회함 없이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고
일용할 양식으로 평안을 누리다
언제고 오라하면 가야하는 인생.
많은것을 가질 필요도 없고
좋은것을 탐낼 필요도 없다.
졸졸 흐르는 산골물 처럼
누구던 손 씻고, 발 씻고 갈수있는
그런 개울물처럼 살다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