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산 그리고 바다 2018. 3. 27. 19:49


♡♣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 좋은글 중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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