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곳

행복한 가정의 비결

산 그리고 바다 2018. 1. 18. 17:36

            ♣ 행복한 가정의 비결 ♣

      가족 간에 불화가 끊이지 않는 가정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집의 가장이 화목하기로 소문난
      친구네를 방문했다.

      "여보게, 자네 집은 어쩌면 가족 간에 그토록
      화기애애한가?

      비결을 좀 가르쳐 주게나"

      친구는 대답은 하지 않고 갑자기 큰 아들을 불렀다.
      "얘야, 외양간의 송아지를 지붕 위에 좀 올려
      놓아야겠다"

      "예, 알겠습니다. 아버님."

      송아지를 지붕에 올려놓을 까닭이
      없건만 아버지의 분부에
      큰아들은 선선히 방을 나갔다.

      잠시 후 마당으로 나가보니
      친구의 부인과 아들. 며느리를
      비롯해 딸과 어린 손자까지
      온 식구들이 사다리를 갖다 놓고
      송아지를 지붕위로 올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얘들아, 이제는 송아지를 지붕에
      올릴 필요가 없어졌으니
      그만 두거라."

      식구들이 물러간 뒤 친구는
      놀러간 가장에게 말했다.
      "화목의 비결은 이 것일세"

      집으로 돌아온 가장은
      식구들을 불러 놓고 말했다.
      "외양간의 송아지를
      지붕위에 올려놓아야겠다."
      그 말을 들은 아내와 아들.
      며느리. 손자는 하나같이
      코웃음을 치며 미친 사람
      쳐다보듯 할 뿐이었다...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의 비결...
      삶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쉬울듯하지만 어렵기도 하답니다.
      가족 모두가 협력하지 않으면
      깨어지기 십상이니까요.

      어느 가정을 방문했을 때 잠시만 지나면
      그 집안의 화목을 느낄 수 있지요.

      위의 글처럼 엉뚱한 지시를 내릴
      아버지는 요즘 세상에 없지만
      장성한 아들과 아내 되는
      사람의 고분, 고분한 말투
      언행에서 집안의 분위기가
      곧 느껴지거든요
      위계질서가 바로서는 집안이겠지요.

      어느 순간
      가장이 어떠한 불상사로 밖의 일을
      못했을 때 실질적인 가장노릇을
      하지 못했을 때나 같으면 어떠할까
      끔찍스럽지만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세월이 변하지만 가장의
      위치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저의 주위에
      존경할 분이 있었지요.
      술주정뱅이 남편, 집안 살림이라고는
      안중에도 없는 남편을
      줄줄이 자식들 앞에서는
      남편에 대한 예를 지키는 분
      요즘도 가끔 그 댁에 들려
      그분의 말들을 새겨듣거든요
      저보다 나이는 한참 많은 세대이지만
      그렇게 남편을 존경했을까 싶네요.

      이제는 그분들 저 세상길이 더 가까운
      나이이지만 어머니 인품을 닮아
      아버지 말씀 앞엔 늘 무릎을 꿇은
      모습 평생 자식위해 해준 것 없는
      아버지를 대하는 모습을 자주보지만
      어머님의 위대함을 배웁니다.

      내 남편 내 아내 내가 존경하면
      자식들도 그대로 따라 옵니다 .

      더구나 주위 사람들은 더 그러 하답니다.

      술주정뱅이라고 몰아 새우고
      남편을 푸대접으로 평생 살았다면
      지금의 자식농사와 주위사람들의
      없신여김 상상만 해도
      끔찍스럽습니다.

      장수의 비결이 평온한 가정이
      밑바탕 이란건 아시지요?

      어느 누가 그럽디다.
      못생긴 마누라랑 살면 마음은 편하다고...

      너무 좋은글이기에 여러
      회원님들께전해 드렸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평온한 가정
      생활이 밑바탕이된다는 것을......
       

                              옮긴 글